다크비는 컴백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REBEL'(리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동안 청춘들의 사랑을 노래했던 소년들은 이번 음반을 통해 반항아로 변신했다.
3년 차를 맞은 멤버들은 "제대로 대중에게 보여드려야 하는 시기다. 그래서 악동, 거친 모습으로 변신했다. 전 멤버 탈색을 하는 등 많은 변신을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룬은 "솔직하고 대범한 이야기를 담았다. 다크비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D1은 "그동안 청춘에 대한 사랑과 성장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는 반항 비주얼, 화려하게 변한 스타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 음반을 계기로 '다크비는 이런 팀이구나' 각인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안취해 (Sober)'는 힙합, 트랩 리듬을 베이스로 강렬한 다크비의 매력을 담은 노래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술에 안 취하면 말할 용기조차 나지 않는 심정을 가사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발매는 28일 오후 6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