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종협의 촬영장 뒷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칼퇴를 사수하는 유니스팀 배드민턴 선수 박태준으로 분한 채종협의 밝고 진지한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채종협은 완성도 높은 장면과 캐릭터 몰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촬영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가 하면, 촬영 후에는 모니터링을 잊지 않는 등 꼼꼼하고 성실한 노력으로 박태준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시켜가고 있다.
또 채종협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청량한 미소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카메라를 향해 밝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배드민턴 경기 장면을 준비하던 도중 터진 채종협의 웃음보가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채종협의 숨은 노력의 흔적들은 본 방송에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촬영 전부터 연습에 돌입했던 배드민턴 실력은 나날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구현케 하고 탄탄해지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주현(박태양)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채종협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블리츠웨이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