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X뮤빗 본명이 아니었다니! K팝 아이돌의 다수는 실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한다. 진짜인 줄 알았던 이름이 알고 보면 예명이거나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름으로 불린다.
예명은 수많은 아이돌 중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기 위한 특별히 선택한 이름이다. 소속 그룹의 콘셉트에 맞아야 하고, 임팩트 있는 이름이 아이돌의 예명이 된다.
예명은 발음이 어렵지 않고 대중이 기억하기 쉬우며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야 한다. 그래서 성과 이름 석 자를 사용하지 않고 외자나 네 글자 이름으로 정하기도 한다.
해외 출신 아이돌은 외국 이름을 쓰거나 긴 이름을 줄여 짧게 사용하기도 한다. 때론 연예인과 자신을 구분하기 위해 일부러 예명을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과거 스타들은 실명과 유사하고 보통의 이름을 예명으로 차용했다. 요즘은 다르다. 남과 차별되고 더욱 튀어 보이려 한국어가 아닌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사용할 때가 있다. 대운을 트려 작명소에서 예명을 받기도 하고, 소속사나 아이돌 본인이 마음에 드는 이름을 예명에 쓰기도 한다.
활동하던 예명을 아예 진짜 이름으로 개명하는 사례도 왕왕 찾을 수 있다. 아티스트조차 예명이 익숙해 부모님이 정한 실명 대신 예명이 제2의 인생을 사는 셈이다. 일간스포츠X뮤빗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새 위클리 초이스로 예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을 알아본다. 예명을 가진 10명의 아이돌은 실명으로 착각할 만큼 이미지와 찰떡이다.
‘예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Which idol's stage name suits them the most?) 조사는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시작해 오는 11일 오후 3시에 투표가 마감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