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두 주인공 박주현(박태양)과 채종협(박태준)이 청춘 케미스트리로 주목받고 있다. 13년 전부터 시작된 이들의 서사, 서로를 믿고 응원하는 관계성,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있을 때 시너지가 나는 비주얼합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5회 방송을 앞두고 흰 눈을 맞으며 웃고 있는 두 사람의 투샷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박주현, 채종협이 처음으로 웃으며 함께 뛰어놀았던 분수대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을 포착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은 사진.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눈을 맞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도 풍경이지만,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환하게 웃고 있는 채종협과 그런 채종협을 보며 토라진 표정을 짓고 있는 박주현이 언제나와 같은 '쌍박'의 모습이라 시선을 강탈한다.
마지막으로 계속 웃고 있는 채종협과 그를 보며 따라 웃는 박주현이 보인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들의 웃는 표정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현재 팀이 달라질 위기에 처한 두 사람. 이들은 왜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분수대 앞에서 다시 만난 것일까. 두 사람의 밝은 미소 뒤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5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