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드레스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8일 방송된 tvN '뜻밖의 여정'에서 오스카 시상식과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정말 뜻밖의 상이었다"라며 "오스카라는 곳은 자본주의의 끝판왕이었다. 여우주연상 드레스만 협찬하는 브랜드가 있더라. (자신이 후보에 오른) 여우조연상 후보는 아예 협찬을 안 해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그 말을 듣고 아들이 그러더라. 그냥 집에서 입던 걸 가져가라고 했다. 우리 집에 드레스들이 있다. 협찬을 아무도 안해줘서 내가 직접 산 드레스들"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윤여정은 나영석 PD와 손잡고 '뜻밖의 여정'에 출연 중이다. 이서진이 윤여정의 매니저로, 그녀의 미국 길을 동행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