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강수연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영결식 생중계는 1만6000여 명 이상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고인을 추도했다.
또한 채팅창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많은 이들의 글이 쇄도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행복하세요’, ‘좋은 곳에서 영면하소서’, ‘편히 쉬세요’, ‘너무 아까운 나이에 일찍 가셨다’며 안타까워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거행된 고인의 영결식은 김동호 장례위원장의 추도사, 임권택 감독, 배우 설경구, 문소리, 유지태 등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특히 대만의 제니퍼 자오 대만영화제 위원, 차이밍량 감독, 배우 양귀매의 추모 영상도 전해졌다. 이들 모두 훌륭한 배우를 잃은 슬픔으로 쉽게 작별 인사를 마치지 못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