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V+ '파친코'의 주연이자 올해 가장 강력한 뉴페이스로 떠오른 배우 김민하를 향한 패션·광고계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먼저 김민하는 112년 역사를 보유한 패션 언론사 WWD가 올해 국내 창간한 패션 잡지 WWD 코리아 5월호의 단독 커버를 장식하며 거침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창간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이정재의 바로 다음 타자가 김민하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 근현대 역사가 깃든 운경고택을 배경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화 작가의 작품과 어우러진 김민하는 수려한 비주얼과 차분한 카리스마를 내비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민하는 프렌치 메종 로저 비비에의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로저 비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라르도 펠로니(Gherardo Felloni)는 "김민하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예술적 조예 그리고 아름다움과 맞닿아 있어 앰버서더로 선정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로저 비비에의 새로운 한국 앰버서더로 발탁된 김민하는 패셔너블한 프로필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김민하는 매거진 커버, 앰버서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작품 안팎으로 존재감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특유의 매력적인 마스크뿐만 아니라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올해의 라이징 스타 김민하. 김민하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