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상근의 신보가 베일을 벗는다.
전상근은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아이 윌 플라이’(I Will Fly)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에는 싱글명과 동명의 타이틀 곡 ‘아이 윌 플라이’와 수록곡 ‘꽃이 질 때’ 등 2개 트랙이 담겨 있다. 올해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전상근의 정규앨범 선공개 싱글인 셈이다.
‘아이 윌 플라이’는 상상 속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던 어린 날의 순수함을 잃어버린 어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지금, 그때의 반짝이던 마음을 다시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전상근이 ‘꿈속에 너’와 ‘그대 없는 밤에’의 작곡가 에이치코드(H:CODE)와 함께 작업했다. 락킹한 사운드 기반의 편곡으로 기존에 전상근이 들려주던 음악과 다른 스타일을 구축했다.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 ‘오늘따라 더 미운 그대가’ 등 다수의 곡을 통해 리스너들의 이별 감성을 자극해온 전상근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너와 나의 노래’를 진행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