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은 19일 매거진퍼스트룩과 스웨덴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이 함께한 화보 컷의 일부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햇빛의 따뜻함, 바람의 잔잔함, 바위의 단단함, 물의 반짝임만이 존재하는 깨끗한 공간 속에서 황민현이 마치 우주와 대자연의 다섯 가지 원소 중 마지막 요소를 담당하는 것 같은 콘셉트로 진행됐다. 맑고 투명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번 화보 컷 이외에도 황민현은 단단한 마음가짐을 드러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민현은 인터뷰에서 다음 달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 드라마 ‘환혼’의 서율 역과 자신의 공통점으로 ‘이성적이고 감정 변화가 크게 없는 면’을 꼽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멜로 연기에 대해 황민현은 “나는 팬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랑이라는 게 일방향이 아니니 받는 만큼 표현하고 돌려 드리는 것도 배우게 됐다. 팬분들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이제는 주는 사랑도 잘할 수 있다. 팬분들과 주고받은 사랑이 내 멜로 연기에 분명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를 믿는다. 항상 스스로를 믿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에게 늘 떳떳하고 당당하려고 하고 어려운 일을 맞닥뜨려도 습관처럼 ‘별거 아니야’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나는 나를 믿고 간다”는 신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