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상암] 챔스 결승 뛴 브라질 스타 '일단 휴식'...비니시우스, 알리송 등 벤치 시작
등록2022.06.02 19:38
벤투호와 맞대결 준비하는 브라질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치치 감독이 벤투호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훈련에서 네이마르 등 선수들을 모아놓고 지도하고 있다. 2022.6.1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세계적인 스타들로 이뤄진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네이마르 주니어(파리생제르맹)는 한국 입국 후 일거수일투족이 축구팬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브라질에는 지난달 28일 2021~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온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소속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주인공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지 여부도 팬들에게 큰 관심사다.
하지만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한국전 선발 명단에서 일단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참가한 선수들 이름은 대거 빼놓았다.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대신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이 선발로 골키퍼 장갑을 꼈다. 파비뉴(리버풀)와 밀리탕(레알 마드리드)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미드필더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뛴 선수 중 유일하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날 훈련 중 발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는 선발 공격수로 나선다. 손흥민(토트넘)-네이마르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또 다른 빅네임 스타들도 교체 출전으로 한국팬들 앞에서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