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비거리 135m의 큼지막한 홈런을 터트렸다.
피렐라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6-4로 앞선 6회 말 2사 후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두산 윤명준의 시속 138㎞ 직구를 시원하게 잡아당겨 타구를 외야 2층 관중석까지 날려보냈다. 비거리는 135m였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역전 홈런을 뽑은 피렐라는 두 경기 연속 타구를 담장너머로 날려보냈다. 시즌 9호 홈런이다.
대구=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