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지젤 윈터 카리나 닝닝) 멤버 지젤이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2.02/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지젤이 유기동물 후원에 나눔을 전했다.
동물보호단체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이하 '유행사')'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며칠 전 통장에 익명으로 1000만원이란 큰 금액이 입금됐다. 알고 보니 후원자는 에스파 지젤이었다"고 공유했다.
단체에 따르면 지젤은 유기동물 문제와 관련해 관심이 많아 평소에도 '유행사'를 계속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를 계기로 고액의 후원금을 보내게 됐다고 한다.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는 길에 동행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늘 지켜보며 응원하겠다. 오늘부터 '유행사' 봉사자들도 마이(에스파 팬덤)가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젤은 2020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에스파로 데뷔하고 '블랙 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의 히트곡을 냈다. 7월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