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보컬 서제니, 가야금 박예슬, 해금 이다영, 대금 임재희, 대금 김태경)의 예슬이 패션 브랜드 ‘폭스바겐’의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는 “그라나다의 예슬이 의류 브랜드로 변신한 ‘폭스바겐’의 새로운 모델로 활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독일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폭스바겐’은 글로벌 언더웨어들의 수입유통사인 어반패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패션 브랜드로 새로 출시된다. 패션 브랜드가 아닌 유명 글로벌 브랜드가 한국에서 패션브랜드로 성공한 사례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내셔널 지오그래피 등 다양하다.
‘폭스바겐’ 또한 이와 같은 성공 사례의 뒤를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예슬이 브랜드의 첫 모델로 선정됐다. 소속사 측은 “국악의 매력처럼 단아하면서도 도시적이고 패기 넘치는 예슬의 비주얼이 폭스바겐 브랜드와 잘 맞아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슬은 앞으로 ‘폭스바겐’ 모델로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하고 신선한 비주얼을 과시하며 폭스바겐의 DNA를 패션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상상밴드 보컬 베니가 프로듀싱을 맡은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는 지난 4월 22일 데뷔 앨범 ‘아로새기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