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자야구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여자야구인들을 위한 '여자야구 페스티벌 2022'를 개최한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오는 6월 18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제1야구장 일대에서 여성들을 위한 여자야구 페스티벌 2022를 개최된다. 야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여성이라면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여자야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라는 취지 아래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여성들이 야구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 전후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경기를 진행한다. 난지한강공원 제1야구장 일대 광장에서는 여자야구 홍보 및 체험존과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어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여자야구 홍보 및 체험존이 운영돼 여자야구인은 물론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이들이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연맹은 이벤트와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했다.
개막식 후에는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유소녀 야구선수들의 친선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여자야구의 현재와 미래가 어우러진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페스티벌은 26일까지 이어진다. 19일, 25일, 26일에는 난지한강공원 제1야구장, 화성 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여자야구 선수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경기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지난 2019년 여자야구 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연맹은 2019년부터 매년 '여자야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많은 여성이 프로야구를 관람하고 있는데, 이번 페스티벌 참여로 관람을 넘어 야구를 직접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