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초동 판매량이 275만 2496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며 방탄소년단의 역대 초동 기록 2위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국내 음반 역대 첫 주 판매량 1∼4위를 모두 석권했다. 1위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로 약 337만장을 판매했다. 3위는 베스트 앨범 ‘비’(BE), 4위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차지했다.
‘프루프’는 지난 10일 발매 하루 만에 판매량 215만장을 돌파했다. 단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가 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팬덤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답게 해외 반응도 뜨겁다. ‘프루프’는 지난 14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데일리 앨범 랭킹’(6월 13일 자)에서 46만4000장의 판매량으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6월 20일 자) 정상에도 올랐다.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