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오원이 멤버를 재편성하고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기존 멤버 민수, 제롬, 웅기가 티오원을 떠나고 새 멤버 다이고, 렌타, 여정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9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다이고와 렌타는 일본인 멤버로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2’에서 최종 13위, 16위를 기록하며 일본 내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티오원의 새로운 막내가 된 여정은 여러 방면에서 재능이 출중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멤버다.
팀을 떠나게 된 민수, 제롬, 웅기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계속 웨이크원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9인조로 재결성된 티오원은 다음 달 새 앨범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진출에도 시동을 걸 계획이다.
웨이크원은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도약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방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 논의 끝에 티오원은 팀 정체성 재확립 및 기획 방향 정교화 등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티오원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된 멤버들, 그리고 팀에 새로 합류한 멤버들을 포함한 티오원 모든 멤버들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세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