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한 아이즈원 틱톡 계정 해킹 피해

일간스포츠DB

그룹 아이즈원의 틱톡 계정이 해킹당했다.
 
29일 아이즈원 틱톡 프로필 사진이 의문의 남성 얼굴로 바뀌었다. 그동안 멤버들이 올렸던 챌린지를 비롯한 여러 영상들은 모두 삭제됐고 엉뚱한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남성은 자신의 SNS 홍보 창구로 해당 계정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아이즈원 틱톡 캡처

팬들은 활동을 종료한 아이즈원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망가졌다며 분노의 댓글을 달았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등의 각종 언어로 계정을 되돌려 달라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아이즈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 48'로 결성돼 '라비앙 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 '환상동화' '파노라마' 등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2021년 4월 29일 활동 종료했고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갔다. 그룹 SNS 또한 해산 이후 관리하지 않고 팬들의 공간으로만 유지되어 왔다.
 
황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