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 나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다음달 열리는 2022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24인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참가하는 E-1 챔피언십은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19일 일본, 23일 중국, 26일 대만과 맞붙는다.
24인 명단에는 6월 캐나다 원정 A매치에 참가한 선수 중 2명이 빠지고 3명이 새롭게 발탁됐다. 소속팀 사정으로 이금민(브라티언앤드호브앨비언위민) 이정민(보은상무)이 제외된 대신 부상에서 회복한 이민아(인천현대제철) 김윤지(수원FC) 21세 신예 고민정(창녕WFC)가 포함됐다.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닌 시기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구단의 허가를 받아야 참가 가능하다. 이금민과 달리 조소현(토트넘홋스퍼위민)과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소속팀이 양해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E-1 챔피언십 참가 명단은 당초 23인으로 제한됐으나 최근 EAFF가 26인 확대를 발표했다. 추가 선수 2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통산 두 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는 콜린 벨호는 대표팀 운영 규정에 따라 7월 5일부터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