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는 구독자 27만명의 인기 야구 유튜브 ‘프로동네야구 PDB’에서 ‘일반 성인 여성이 받을 수 있는 구속의 한계’에 실험자로 출연했다.
PDB 운영자 톰톰은 “일반인 여성이 못 받을 때까지 구속을 올리면서 한번 실험해보자”며 “시속 80km부터 150km까지 구속을 올리는데 봐주는 거 전혀 없다”고 말하며 야구공을 던졌다. 제니는 “다 잡아버리겠어”라며 글러브를 끼고 일반인 성인 남성이 던지는 구속인 시속 80km에 도전했다. 뜻밖에도 제니는 단번에 공을 잡아버렸고, “해 볼 만한데요?”라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잡다가 튄 공에 포수 마스크가 벗겨지는 아찔한 상황에도 “시속 100km도 잡았는데 110km도 잡겠죠”라며 씩씩하게 말해 압도적인 박력을 내보였다.
계속되는 제니의 ‘나이스 캐치’에 PDB 식구들은 물론, 그라나다 멤버들도 환호를 멈추지 못했다. 결국 제니가 시속 130km의 강속구까지 잡아내자, 톰톰은 “일반인 여성이라면 시속 80km도 무서워서 피하는 게 보통인데… 이건 일반인이 아닌 것 같다”며 가냘픈 제니의 반전 매력에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