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환 감독은 지난달 30일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출판 기념회를 진행했다. 출판 기념회 당일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80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장을 꽉 채웠다는 전언.
이날 행사에는 고(故) 이태석 신부의 누나와 후원자, 교사, 지자체 부지사, 가톨릭 신부를 비롯해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 사인하는 구수환 감독. 사진=이태석재단 제공 현장 관계자는 “질문도 많고 열기도 많았던 행사는 마지막까지 모두 자리를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고 귀띔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지방을 찾을 계획이다. 구 감독은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의 요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