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OTT 중 하나인 HBO 맥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 콘텐츠의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HBO 맥스를 운영하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5일(한국시간) “유럽 일부 지역에서 HBO 맥스의 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오리지널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제작 중단 지역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네덜란드 등 중부 유럽과 튀르키예(터키) 등이다. 또 이들 지역에서 기존 제작된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도 중단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스트리밍 콘텐츠 구조 조정 및 HBO 유럽 사업부 정리해고 조치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