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에서는 도레미파가 70일간 달려온 이미지 세탁 도전기가 끝을 맺는다. 이날 본방송을 앞두고 ‘악카펠라’ 측은 도레미파의 최종 무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로 출격한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들은 조연이라는 가면을 벗고 모두가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로 구성된 도레미파가 23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앞에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린다. 미세한 성장에도 늘 웃음과 즐기는 자세를 잃지 않던 도레미파는 영화 촬영장과 달리 NG도 없는 무대에서 어쩔 줄 모르고 얼어붙는다는데.
이어 도레미파는 결전을 앞두고 팀워크로 똘똘 뭉쳐 ‘지옥의 하모니’라는 오명을 씻고 ‘실전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비트 위 무법자’ 김준배와 ‘음악 바이러스’ 이호철이 홀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현봉식은 아카펠라 스승님 메이트리를 향해 “자식 키운 기분일 거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메이트리도 눈물범벅이 된 채 마지막 무대를 지켜봤다고 알려진 가운데 도레미파의 최종 무대에 이목이 쏠린다.
도레미파 70일간의 여정 그 마지막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