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본식 드레스, 한복 셀렉하러 간 날!! (아직까진 나의 배라고 하지만) 요새 배가 나와서 편한 옷만 찾는 것 같아요ㅜㅜ 그렇다고 아직 임부복 입기는 싫구....ㅎㅎㅎㅎㅎㅎ 예쁜 옷 포기 못 해"라는 글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정색의 루즈한 원피스를 입고 셀카를 찍는 포즈를 취했다. 특히 임신 초기임에도 배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루즈핏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청첩장을 돌리러 다니고 브라이덜 샤워도 하는 등 바쁘게 지내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영숙과 영철은 '나는 솔로' 6기에서 만났으며, 지난 해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장거리 연애를 해오다가 지난 3월 임신 소식과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세 '리보'(태명)를 갖게 되어 결혼을 좀더 서두르게 되었다고 '혼전임신' 사실도 공개했다. '나는 솔로' 출연자 중, 2세까지 가진 결혼 커플은 6기 영숙-영철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