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19회에서는 낭만을 찾아 떠나는 ‘북유럽’ 여행기를 선보인다. 이번 랜선 여행에는 MC 김지석, 김신영과 역사작가 최태성 그리고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방송인 김원효가 함께 한다.
이날 북유럽 편의 대리여행자로 나선 ‘준키씨네’는 스웨덴 스톡홀롬을 소개한다. 특히 13세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감라스탄’의 ‘스토르토리에트 광장’이 감성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건물과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중에서도 준키씨네가 추천한 여행 스폿은 가로폭 90cm의 세상에서 가장 좁은 ‘모르텐 트로치그’ 골목길. 한 사람만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좁은 모르텐 트로치그 골목길은 두 사람이 마주치면 서로 옆으로 몸을 틀어야 할 정도의 폭으로, 여행자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랜선 너머에서 모르텐 트로치그 골목길을 처음 접한 김지석은 돌연 “저는 못 지나가요. 어깨가 넓어서”라며 어깨 부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다시갈지도’ 측이 공개한 스틸 속 김지석은 태평양 어깨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 두 팔을 양 옆으로 벌려 성난 어깨를 뽐내고 있는 김지석의 표정이 의기양양해 보는 이들의 빵 터트리게 한다.
이에 김신영은 “어깨 하면 김원효”라며 즉석에서 두 사람의 태평양 어깨 대결을 시동을 걸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전언. 과연 김지석을 어깨 부심을 발동시킨 스웨덴 모르텐 트로치그 골목길은 어떤 모습일지,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궁금증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