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기자 출신 홍혜걸이 5세 연상연하 커플인 김연아, 고우림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홍혜걸은 25일 자신의 SNS에 "김연아 양이 다섯살 어린 남성과 결혼한다는군요. 연상녀는 장점이 많습니다. 남자는 한없이 불안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란 글을 올리면서 두 사람에게 덕담을 했다.
그는 "나 하나만 바라보는 예쁜 동생보다 세상살이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지며 다독거려줄 수 있는 이해심 많은 누나가 절실한 시대입니다. 행운남에게 큰 축하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홍혜걸도 2세 연상인 여에스더와 결혼해서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그의 조언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여에스더는 1965년생이고 홍혜걸은 1967년생이다. 의사 출신인 여에스더는 현재 건강식품 사업체를 일궈 연 매출 천억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그룹을 이끌고 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 덕분에 KBS1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동반 출연하고 있다.
한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가수 겸 성악가 고우림과 10월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