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신현옥(왼쪽) kt sports 대표이사와 박병호 KT 위즈 간판 박병호(36)의 의미 있는 시상식이 열렸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박병호의 9년 연속 20홈런 시상식을 열었다. 박병호는 지난달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20홈런 고지를 정복, KBO리그 사상 첫 대기록을 세웠다.
KT는 박병호의 대기록을 기념해 순금 배트가 포함된 트로피를 제작해 선물했다. 또한, 연고지 수원에서 박병호와 같은 홈런 타자가 지속해서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원 지역 6개 학교에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