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단 해단식 및 메달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연맹으로부터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황선우 외에도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오픈워터스위밍 등 세계선수권에 참가한 전 종목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해 치하를 받았고, 수영대표팀 이정훈 총감독에게는 300만원, 전동현 코치에게는 2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정창훈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보니 선수들은 국제대회를 경험할 수록 실력이 는다. 수영연맹은 선수들을 지원하는 지원청과도 같다. 앞으로는 가능한 많은 선수들을 국제대회에 출전시키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정창훈 회장은 이어 "황선우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연맹에서 지급하는 포상금 외에도 개인 돈으로 황선우가 좋아한다고 하는 명품 시계를 사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