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듀엣’ 김호중 특별한 인연 공개...무대 중 눈물 흘린 사연은?

사진=MBN 제공

‘트바로티’ 김호중이 특별한 인연과 함께 무대를 완성한다.
 
‘미스터리 듀엣’ 측이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3차 티저를 공개했다. 소집 해제 후 첫 공식 스케줄로 ‘미스터리 듀엣’을 택한 김호중이 “반갑습니다. 김호중입니다”라고 수줍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픈 싱어로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베일에 싸인 상대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지만,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 듯 갸우뚱한 표정을 짓는다.
 
잠시 후,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서서히 열리고, 김호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깜짝 놀라며 울컥하더니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지켜보던 객석을 눈물짓게 한다. 김호중은 “누가 나와도 울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미스터리 듀엣’이 울리네요”라는 속내를 고백하고, ‘특별한 인연’의 손을 꼭 붙잡은 채로 펑펑 눈물을 흘리며 듀엣 무대를 완성, 먹먹함을 드리운다. 김호중을 이토록 눈물짓게 만든 ‘특별한 인연’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은 “김호중 소집 해제 후 첫 스케줄 무대라니 더욱 기대된다”, “티저 영상에서 들려오는 김호중 ‘고맙소’ 목소리 여전하네요!”, “김호중을 펑펑 울린 사람이라니, 본 방송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김호중이 특별한 인연과 이룬 감동의 하모니는 물론, 즉석 듀엣 무대 및 ‘고맙소’를 앙코르로 부르며 팬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고 귀띔하며 “김호중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고품격 음악 무대가 함께할 ‘미스터리 듀엣’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오는 8월 8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