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오는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유가 한국 여자 가수 중 최초로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소속사는 “이번 공연에서 무대 위의 아이유로 돌아와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팬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여만이다. 아이유는 2020년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된 바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9월 18일 데뷔 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왔다.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춘 아이유가 자신의 데뷔일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