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 엠블럼. 대한체조협회가 “교보생명과 공동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 ‘제38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가 경북 김천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31일 알렸다.
교보생명컵 체조대회는 체조에 입문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전국대회로서 한국체조 꿈나무 양성이라는 염원을 담고 올해 제38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고학년(4~6학년)부가 신설되어 초등부 전 학년(1~6학년)경기가 진행되었데, 총 197명(저학년 92명, 고학년 80명, 번외 25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대회 1일차 초등부 저학년(1~3학년) 경기에서 서울팀이 여자 단체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저학년 개인종합에서는 1학년 박희찬(주성초), 2학년 국동하(고산초), 3학년 김승리(수성초)가 1위를 차지하였고, 여자 저학년 개인종합에서는 1학년 엄다인(서울광희), 2학년 양하늘(용두초), 3학년 나민영(서울전농초)이 1위를 차지하였다.
대회 2일차 초등부 고학년(4~6학년) 경기에서 부산팀이 남자 단체종합 1위, 인천팀이 여자 단체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경기는 마루, 안마, 링 종목이 여자 경기는 도마, 이단평행봉 종목이 펼쳐졌다.
대회 3일차에는 남자부 도마, 평행봉, 철봉이 여자경기는 평균대, 마루 종목이 펼쳐졌는데, 남자 고학년(4~6학년) 경기에서 진성규(포항제철초 6)가 대회 7관왕(단체종합 1위, 개인종합 1위, 마루 1위, 링 1위, 도마 1위, 평행봉 1위, 철봉 1위)을 차지했으며, 홍현준(여고초)이 개인종합 2위, 홍상빈(월평초)이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고학년(4~6학년)에서는 김은우(서울전농초 6)가 5관왕(단체종합 1위, 개인종합 1위, 도마 1위, 이단평행봉 1위, 평균대 1위)을 차지하였고, 최유진(용두초) 개인종합 2위, 이세연(광희초) 개인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
고학년(4~6학년) 남자 단체종합에서는 포항제철초가 1위, 여고초가 2위 여자 단체종합에서는 서울전농초 1위, 서울광희초 2위, 인천서림초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결과에 따라 단체종합(1위~3위/저학년, 고학년)부분에서 1위~3위까지는 별도의 장학금(시상금)이 지급되었으며, 대회 종료 후 교보생명에서는 ‘교보 체육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체조 유망주 2명(6학년)을 선발하게 되는데 선발된 꿈나무 선수는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스포츠심리상담 및 재활운동,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다음 기계체조 국내대회인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2 전국대학·일반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