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저리가라다. 토너먼트가 이어질수록, 후보가 좁혀질수록 손에 땀을 쥐는 결과가 속출했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2022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의 두 번째 라운드 16강을 거쳐 8강에 오른 후보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열린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의 16강에서는 모두 16후보(팀)이 팬 투표를 통해 다음 라운드를 위한 자웅을 겨뤘다.
일주일 간의 투표 기간 동안 총 73만2724표가 집계됐으며 이 중 몬스타엑스, 빅뱅, 방탄소년단, 아스트로, 스트레이 키즈, 이달의 소녀, 세븐틴, 브레이브걸스가 8강 진출 티켓을 얻었다.
이번 16강에서 최다 득표 팀은 몬스타엑스로 16만6036표가 이들에게 몰렸다. 이에 맞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단 4775표 차로 고배를 마시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7만6948표로, 케플러와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두 번째로 많은 득표수를 차지했다.
이번 16강에서 눈 여겨볼 아이돌 팀은 K팝 대선배 빅뱅이었다. 3세대 아이돌의 전성기, 4세대 아이돌 새싹들이 피는 K팝 시장에서 여전한 인지도로 매 라운드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어 팬덤의 노력 덕분에 8강 지분을 확보했다.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과 일간스포츠가 전 세계 K팝 팬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돌 투표다. 기존 팬덤 투표 이벤트와 달리 32강부터 차례로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을 차용해 새로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의 후보는 뮤빗 앱에서 동영상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 국내외 팬덤의 든든한 지지와 응원을 받은 아티스트 중에서 선정됐다. 최후의 우승자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종 우승 아티스트는 서울 강남역 옥외광고, 일간스포츠 지면 광고 및 뮤빗 앱에서 아티스트 홍보 혜택 등 다양한 리워드를 받는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상반기 결산 아이돌 대전’은 일간스포츠 트위터(@ilgansports)를 통해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