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랑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나는 #함께하는시간들"이라며 시계를 자랑하는 듯한 근황샷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고 청순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발레리나다운 가느다란 팔목에 시계를 차고 턱을 괴는 듯한 포즈를 취해 시계를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모태범 선수와 커플 시계 찬 거군요?", "시계 선물, 자랑하려고 올렸나봐요", "모찌-사랑찌, 찌 커플 너무 달달해요", "얼마나 좋을까요? 결혼까지 가즈아~" 등 두 사람을 응원했다.
실제로 임사랑은 최근 모태범에게 프러포즈급 손편지를 보내 '결혼'을 예상케 하는 등 직진 행보를 이어갔다. 채널a '신랑수업' 방송을 통해, 모태범의 집에 놓여진 임사랑의 손편지가 포착됐는데 해당 편지에서 임사랑은 "모찌, 평생 저의 멋진 파트너가 돼 주세요. 오빠의 사랑찌가"라고 마음을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으로 접한 '신랑수업' 출연자 손호영은 "(임사랑이) 정말 표현을 잘 하는 것 같다. 멋있다"며 부러워했다. MC 김원희 역시 "사랑찌가 태범이보다 낫다"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임사랑을 폭풍 칭찬했다.
한편 1989년생인 모태범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아닌 종목으로 첫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선수이며, '신랑수업'을 통해 만난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임사랑과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