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임윤아 “다니엘 헤니·현빈 사이 행복한 업무 환경”

배우 유해진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 7일 개봉. 서병수 기자 [e-mail] / 2022.08.30.

“정말 행복한 업무 환경이었다.” 임윤아가 다니엘 헤니, 현빈과 함께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임윤아는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공조’의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영화 속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외에도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진선규, 이석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의 개봉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공조2’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공조’의 속편.
 
영화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임윤아는 극 중 강진태의 처제 민영으로 분해 겁 없는 직진 본능을 표현하며 나 홀로 삼각관계에 빠진다. 그는 “민영이라는 캐릭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전편보다 ‘공조2’에서는 민영이가 가진 능력이나 상황이 달라지고 성장하여 보이는 듯한 모습이 있어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극 중 다니엘 헤니와 현빈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윤아는 “오늘 영화를 보는데 둘이서 나를 두고 견제하는 게 행복했다”면서 “설레는 부분이 많았다. 정말 행복한 업무 환경이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조2’는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