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개막 유지나 대회 1호 홀인원…쌍용차 티볼리 부상 최가람 연이어 2호 홀인원…토레스 부상 파3 4개 홀에 자동차 4대 부상으로 내걸어
최가람(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이 막을 연 가운데, 대회 1·2호 홀인원이 연이어 터졌다.
2일 경기도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오전 7시 40분께 유지나(20)가 1호 홀인원을 기록했고, 이후 오전 9시께에는 최가람(30)이 대회 2호 홀인원을 터뜨렸다.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는 파3 4개 홀에 모두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 있어 각 홀마다 최초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 차량을 제공한다. 2번홀에는 쌍용차 티볼리, 5번홀에는 렉스턴스포츠, 12번홀에는 렉스턴, 16번홀에는 토레스가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로써 유지나는 티볼리를, 최가람은 토레스를 부상으로 받는다.
루키인 유지나는 정규투어 개인 최초 홀인원을 기록했으며, 베테랑 최가람은 2017년 ADT캡스 챔피언십과 2019년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홀원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이 개인 3번째 홀인원이다.
용인=주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