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지마 심장아’의 김강록이 곽지원에서 허윤으로 연애 노선을 바꾼 듯 해 반전과 소름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S·K-STAR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미디어에스·초록뱀미디어 공동 제작) 8회에서는 ‘프렌즈 빌리지’ 투숙객 11인이 ‘남사친이 추천한 1대 1 데이트 미션’을 수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이 전개돼 역대급 흥미를 안겼다.
그동안 곽지원과 달달한 분위기를 풍겨왔던 김강록은 이날 허윤과 갑작스럽게 가까워져 썸을 탔다. 허윤이 금니가 갑자기 빠져 치과를 가야한다고 하자 간호사인 김강록이 나서, 그의 운전기사를 자청하며 동행해준 것.
특히 김강록은 허윤에게 차 문을 열어주는 다정함을 보이는 것은 물론, 치과에서도 허윤을 걱정하며 챙겼다. 심지어 그는 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거즈를 물고 있던 허윤에게 “‘앙’ 다물고 있는 게 진짜 귀여웠어”라고 칭찬(?)하며 '하트눈'을 연발했다. 또한 치료를 마친 허윤의 어깨를 다독여 달달함을 한도 초과시켰다.
잠시 후, 치과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남사친이 추천한 1대 1 데이트’ 미션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이때 김강록은 곽지원과 허윤 중 돌연 허윤을 택해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허윤조차 갑자기 자신을 선택한 김강록의 선택에 당황스러워했다. 김강록은 “오늘 아침에 치과 가면서 대화했을 때, 너와 더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허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허윤은 박준혁과 1대1 데이트를 하기를 내심 바랐고, 김강록과의 인터뷰에서도 적정한 거기를 유지했다. 반면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숙소를 지키고 있던 곽지원은 허윤, 김강록 모두에게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다 자신에게 새롭게 다가온 이윤상과 조금씩 가까워지게 됐다.
김강록과 곽지원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