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가 3일 본방송에 앞서, 고창석의 특별 출연 스틸컷을 공개했다. 고창석은 상대가 ‘초거물’ 티제이그룹이라는 이유로 강도창(손현주 분), 오지혁(장승조 분)의 추가 기소를 보류했던 문제의 검사 차문호로 분해 안방극장을 뒤흔들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인천서부서 강력2팀은 정희주(하영 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향해 맹추적을 이어갔다. 티제이그룹의 공작으로 대중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이 사건을 다시 도마 위에 올려놓았고, 살인을 교사한 티제이그룹 회장 천상우(최대훈 분), 시체 유기를 지시한 법무팀 팀장 최용근(박원상 분), 살인을 행한 조폭 기동재(이석 분)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확실한 증거도 손에 넣었다. 선 넘는 악인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정의 구현을 목전에 둔 순간이었다.
티제이그룹이 나라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초거물’ 기업인만큼, 이에 대비해 만만치 않은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사건 담당 검사를 회유하는 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차문호의 범상치 않은 인상과 아우라가 담겼다.
제작진은 “3일 배우 고창석이 인천지검 검사 차문호로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선 넘는 악인들을 심판대에 올리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은 차문호는 과연 누구의 편일지 지켜봐 달라. 고창석 배우만이 할 수 있는 존재감 넘치는 연기로 쫄깃한 긴장감이 더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