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육사오’가 주말 극장가를 책임졌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육사오’는 주말인 지난 2일부터 3일간 모두 40만 69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57억 원 상당의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 코믹 접선을 그린 작품. 오랜만의 정통 코미디로 관객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육사오’는 누적 관객 수 113만 4754명을 기록하며 흥행 순항을 하고 있다.
2위는 20만 3475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헌트’가 차지했다. 헌트의 누적 관객 수는 411만 6597명으로 손익분기점인 420만 명을 이번 주 안에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산: 용의 출현’은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5만 9653명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