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모범형사2’ 제작진은 11일 손현주의 눈물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하며 “진짜 형사의 울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손현주의 명연기를 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손녀 정희주(하영 분)를 죽인 진짜 범인을 찾으러 나선 정인범(박근형 분)은 극한의 위기를 맞았다. 기동재(이석 분)가 숨겨놓았던 정희주 사건의 새로운 증거를 손에 넣었기 때문. 강남 동파 조폭들은 천나나(김효진 분)의 지시로 80세 노인을 야산으로 끌고 가 강제로 술을 먹이고, 이은혜(이하은 분)에겐 문자로 가짜 유서를 남겨 자살 위장을 암시했다.
손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었던 정인범이 무사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오열하고 있는 강도창(손현주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강도창이 이렇게까지 슬픔을 터뜨리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범형사2’ 제작진은 “강도창이 쏟아낸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손녀 사건의 진짜 범인을 알고 싶었던 정인범이 진실에 맞닿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