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장에 공개된 '2024 이쿼녹스 EV' 쉐보레가 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 EV'를 북미 시장에 공개했다.
14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쿼녹스 EV는 GM 자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300마일(약 483㎞)을 주행할 수 있다.
실내는 5인승으로 간결한 레이아웃에 맞춤형 엠비언트 조명,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량 내 다양한 수납공간과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614ℓ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전륜구동 기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3.5kgf·m의 성능을 갖췄다. eAWD 시스템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7.8kgf·m를 발휘한다. 최대 150㎾급 급속 충전 시스템도 제공한다.
쉐보레는 내년 가을 북미 시장에서 이쿼녹스 EV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지프, 첫 순수전기차, '올 뉴 지프 어벤저' 공개 지프가 내년 순수전기차 '올 뉴 지프 어벤저'를 출시한다.
소형 전기 SUV인 어벤저는 레니게이드 보다 하위의 세그먼트로 분리되며, 폴란드 타이키 공장에서 생산한다.
1회 충전 시 목표 주행거리는 400㎞이다. 현대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사람과 적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17일 파리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최초 공개하며, 당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2023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 전략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80, 중고로 팔아도 99% 받아 제네시스의 준대형 SUV GV80의 잔존가치가 99%에 육박했다.
14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20년식 무사고, 주행거리 4만km 기준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SUV는 GV80으로 조사됐다.
제네시스 GV80는 디젤 3.0 AWD 기준 잔존가치 98.79%을 기록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GV80는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넓은 적재공간을 갖춘 프리미엄 패밀리카로 특히 4050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중형 SUV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 쏘렌토 4세대 디젤 2.2 2WD 시그니처가 96.12%로 두 번째로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쏘렌토와 비슷한 차급의 현대 더 뉴 싼타페 디젤 2.2 2WD 프레스티지는 95.16%를 나타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