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거듭난 '강철부대'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유니폼 착용샷이 공개돼 화제다.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강철국대’ 14인이 태극마크를 단 유니폼을 입은 프로필 사진이 게재돼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박준우는 팀내 맏형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했으며 이진봉은 '피구왕 통키'를 연상케하는 강렬한 레드 헤어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황충원, 이주용 등은 유니폼을 뚫고 나오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강철국대'의 위엄을 드러냈다.
그동안 이들 14인은 치열한 서바이벌을 통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의 자리를 꿰찼다. 이어 최근 발대식을 갖고 첫 평가전 상대로 마산무학여고 학생들과 맞붙었다. 3년 연속 전국을 제패한 무학여고 학생들은 무서운 기세로 초반부터 '강철국대' 팀을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특히 무학여고 에이스 윤수현 선수는 MC 김성주와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강철국대’ 팀은 패스 연습부터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팀플레이가 너무 안 된다”고 해맑게 지적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상대팀의 감독 또한 “지금 상황으로는 국제대회 출전은 암울하다”라고 진단했다.
대한민국 태극마크를 단 강철국대 14인이 과연 첫 평가전에서 무학여고를 상대로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그리고 다음 평가전 상대로는 어떤 팀과 맞붙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강철볼’은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 선발로 선발된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 14인이 9월 국제대회 출전을 목표로 혹독한 서바이벌을 벌이는 스포츠 예능. 마산무학여고와의 첫 평가전 결과가 공개되는 5회는 20일(화) 밤 9시 20분 방송되며,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