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전작 ‘정직한 후보’의 흥행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화 ‘정직한 후보2’ 기자간담회가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유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가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의 흥행을 떠올리며 “솔직히 1편은 자신 없었다. 내가 코미디에 이만큼의 분량으로 출연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생각 밖으로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코로나 버프를 걷어내고 냉정하게 봤을 것 같다. 그래도 재미있게 봐줬으리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