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가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50주년 기념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973년 동진사라는 이름으로 등산용품 사업을 시작한 후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장한 비와이엔블랙야크의 헤리티지를 담아낼 수 있는 엠블럼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자인은 창립 5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50과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역사와 전통, 도전 정신, 미래 가치를 형상화하는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하면 된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 5일까지 블랙야크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독창성·완성도·적합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친 뒤 10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 최우수상(2명)·우수상(3명)·장려상(5명) 등 수상 작품에는 각각 300만·100만·70만·5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상 수상작은 50주년 행사·홍보·기념 상품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역사적인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비와이엔블랙야크를 사랑하는 모두와 엠블럼을 같이 제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난 반세기의 경험과 도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비와이엔블랙야크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비와이엔(BYN)'은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 캠프'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낸 약자다. 소비자·파트너·지역사회 등 모든 사람의 삶을 즐겁게 한다는 가치 체계를 반영했다. 1995년 블랙야크 브랜드를 내보내며 '블랙야크' 명칭을 사용했으며, 2020년 2월 '비와이엔블랙야크'로 사명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