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최상은과 정지호의 설거지 스킨십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 분)는 나란히 서서 설거지를 하고 있다. 좁은 싱크대 탓에 두 사람은 한껏 밀착된 상태다. 특히 정지호는 최상은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고 정지호의 시선을 느낀 최상은은 심쿵한 눈빛과 발그레 진 얼굴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지난 첫 방송에서는 13년 만에 은퇴를 앞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이 ‘월수금 우수 장기 고객’ 정지호에게 공사 구분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상은이 망설임 끝에 정지호를 위해 계약 해지 통보를 결심했지만 엔딩에서 정지호가 먼저 “이혼하죠. 그만합시다. 이 결혼”이라며 이혼을 통보한 상황.
이날 공개된 스틸은 최상은과 정지호의 5년간의 계약 기간 중 모습을 담은 장면으로 두 사람은 본인도 자각하지 못했던 지난 5년간 둘 사이에 오갔던 미묘한 감정들과 상황들을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될 예정이다. 이에 설거지 장면마저도 로맨틱하게 만들어버리며 심장이 터질듯한 케미를 예고하는 두 사람이 계약 종료 후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그 향방에 궁금증이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