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과 블랙핑크가 ‘K팝 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초동 대결을 벌였다. 이번에 웃은 건 NCT 127이었다.
23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NCT 127 정규 4집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154만 7595장을 기록, 3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같은 날 발매된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초동 기록은 총 154만 2950장으로 집계됐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CT 127의 정규 4집 앨범 초동 판매량은 SM 소속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한터차트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또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정상에 올랐으며,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4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6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