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 시사회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공개했다.
라미란은 23일 오후 영화 ‘정직한 후보2’ 개봉을 앞두고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론시사회 당시 갑작스럽게 쏟아낸 눈물의 이유를 털어놨다.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가 개봉했을 때 친정 엄마처럼 봐줬다”며 “위로를 해준 것 같았다. 고생했다고 어깨를 토닥이는 것처럼 말이다. 99%가 따뜻한 글이어서 감동받았다”고 전편 개봉 당시 반응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초반에 말하길래 ‘그랬었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말을 하게 되니 눈물이 흘렀다. 너무 진심이었다. 그때 마음이 생각나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