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 “이성을 볼 때 무엇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나”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던졌다.
이상민은 “웃음소리가 꾸밈없는 호탕한 여성분을 만나면 한 번 쓱 쳐다보게 된다”며 자신만의 호감 포인트를 설명했고, 아나운서 박지민은 “소개팅 전 무조건 사진을 받아보는 편이다. 재벌가에서 소개팅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사진을 보내지 않겠다고 해 소개팅을 거절한 적이 있다. 재벌 2세가 와도 외모가 별로면 안 된다. 예외 없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과거 MBC 예능 ‘피의 게임’에서도 한 출연자가 잘생겼다는 이유로 계속 같이 촬영하고 싶어 했다”며 박지민의 한결같은 취향을 목격했다면서 “내가 인정한다”라고 증언했다.
외모만 본다는 박지민의 대답에 김지민은 “사실 내 지인 중에서도 보는 눈이 까다로운 분이 있다”며 개그우먼 박나래를 소환했다. 김지민은 “평소 이성을 볼 때 얼굴밖에 안 본다. (얼굴 외) 다른 건 본인이 다 채워줄 수 있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프리젠터 김지민이 이상형에 대해 질문한 이유는 이날 ‘장미의 전쟁’에서 이성을 보는 확실한 기준 가운데 오직 외모만 본 ‘외모지상주의’에 관련된 극과 극의 두 이야기가 공개됐기 때문. 출연진은 오직 얼굴만 보고 배우자를 고른 사람들에게 벌어진 기막힌 일에 대해 경악했다는 전언이다.
‘같은 ‘외모지상주의’에 의해 일어났지만,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온 두 이야기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