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방송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현 매니저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의 주역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가 출연한 ‘핑계고’ 78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소현은 “(박보검, 이상이) 오빠들이 되게 섬세하고 잘 챙겨 준다. 근데 제가 (MBTI) T(사고형) 성향이기도 하고 원래 그럴 때 ‘괜찮아, 됐어’라고 하는 스타일이다. 오빠들이 챙겨주는데 휙 가버린다. 혼자 하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옆에서 챙겨주려고 하는데 챙김을 받는 게 익숙하지 않은 거냐”고 물으며 “그런 건 저랑 비슷하다. 저도 챙김을 받는 게 약간 (불편하다). 제 매니저가 회사에서 그동안 그랬는지 처음 왔을 때 문을 막 열어주더라.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차 내릴 때 옆에 와서 인사하고 탈 때 또 내리고 그러는 경우도 있다”고 했고, 유재석은 “그건 그분이 어디 대기업에 계셨던 게 아니냐”고 받아쳤다. 이상이 역시 “그 건 의전”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