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2)가 온몸에 타투를 새겨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 타투이스트가 직접 나나에게 시술을 했다면서 증거 사진을 공개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나나는 지난 20일 진행된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전신에 새겨넣은 타투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짧은 미니 원피스를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해 온몸 곳곳에 새겨진 독특한 타투를 노출시켰다.
이와 관련,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등에는 "나나의 타투가 진짜"라며 한 타투이스트가 시술 인증샷을 대거 올려놨다. 이 사진에서 타투 문양과 몸매를 보면, 나나 본인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타투 주위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올라 실제 시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뱀, 꽃, 배트맨 얼굴, 행성, 레터링, 나뭇잎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문양의 타투가 온몸 곳곳에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나나의 전신 문신 관련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정확한 진위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성년자도 아닌데 타투한 것 가지고 왜 난리?", "전다빈도 저 정도 했는데, 그닥 놀랍지 않다", "찐 타투했나보네, 사연이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