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이인혜가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숙은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린 이인혜에게 "남편이 치과의사라 첫 만남에 구강구조를 체크했다고 하던데?"라며 운을 뗐다. 이에 이인혜는 "남편이 TV를 보면 '저 친구는 치아를 넣으면 예쁠 텐데, 턱 교정을 했어야 해' 식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왜 내 치아는 안 봤어?'라고 물었더니, '치아 관리 잘하잖아'라고 하더라. 이미 첫 만남에 구강구조를 다 파악했다고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이지혜는 "혹시 라미네이트는 없냐?"라고 물었다. 이인혜는 "라미네이트 없다"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최고다. 기본 연예인들은 라미네티트는 깔고 간다"라고 '라미네이트 시술' 사실을 고백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이인혜는 임창정과 서하얀의 제주살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다가, 자신의 신혼 생활도 언급했다. 임창정이 큰 갈치 토막을 서하얀의 앞접시에 다정하게 덜어주는 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고민이 있다고 밝힌 것. 이인혜는 "생선 살을 남편한테 먼저 발라주고 그 후에 제가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인혜의 남편은 치과의사라서 갈치 살을 아주 잘 바를 것 같다"고 해 고민을 해결해줬다. 이지혜 역시 "먼저 생선 살을 발라주면 된다"고 나름의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