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O에 따르면 허구연 총재는 전날 대구에서 홍준표 시장을 만나 지역 연고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관심 및 지원 방향 그리고 대구 지역 야구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허 총재는 삼성에 대한 다각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고 홍 시장은 대구 시민들이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구연 총재는 이날 면담 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 팬 퍼스트(FAN FIRST)상' 8월 수상자 삼성 오승환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구 방문에 앞서 허 총재는 28일 삼성-NC 다이노스전이 열린 창원 NC파크에서 어린이 팬을 만나 사인 공 300개와 KBO 기념 배지 등을 선물했다.